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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화물차 연비왕은… 19일 화성서 기업대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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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화물차 연비왕은… 19일 화성서 기업대항전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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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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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토교통부장관배 화물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 10개 업체 3명씩 출전

화물차들의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5회 국토교통부장관배 화물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가 이달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부터 기업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0개 업체가 4개월간 자체 예선을 거쳐 최우수 연비 운전자 3명씩을 각각 선발해 출전한다.


대회 당일 기업 당 19.2㎞의 현장운전실적(연비)과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회전, 급진로 변경 등 4개월간의 운전실적을 합산해 평가한다.

참가업체는 대신정기화물, 삼성웰스토리, 서울우유협동조합, 판토스, 한진, 현대글로비스, 홈플러스, BGF리테일, CJ대한통운, DHL코리아 등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기업을 선발, 상금과 함께 각각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 친환경물류전환사업 관련 연비감축을 위한 정부지원 장치인 무시동히터와 에어컨, 발전제어장치, 전자식 팬클러치 등 부품 제조·유통사의 전시장이 마련된다.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의 최신형 친환경 화물자동차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최고의 연비왕에 선발된 현대글로비스 이모 씨의 경우 ℓ당 17.07㎞를 주행, 대회 경기 차량(2013년식 1톤 화물자동차, 공인연비 10㎞/ℓ)에 비해 41.4%의 연비개선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물차량 운전자가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등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료절감, 교통사고 예방,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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