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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마린, 영국 BP 운항할 LNG운반선 명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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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마린, 영국 BP 운항할 LNG운반선 명명식 개최

머니투데이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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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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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와 25년 장기 용선 계약 체결…대우조선해양 건조 완료

세계 최초 천연가스 직분사 추진방식 LNG 운반선인 대우조선해양 '크레올 스피릿'호/사진=대우조선해양
선박투자 펀드를 운용하는 국제선박투자운용(KMARINE·케이마린)은 자사가 발주해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운항하게 될 LNG 2호선의 명명식이 19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명명식(命名式)은 조선소가 수주한 선박들이 건조를 마친 후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다.

해당 선박은 세계 3대 오일 메이저인 영국 BP와 25년 장기 용선계약을 맺은 LNG운반선 4척 가운데 하나다. 선명은 'British Achiever'이며 미국 프리포트 LNG 터미널을 주요 항구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17만톤급 멤브레인 타입의 최신식 ME-GI 엔진(전자제어식 이중연료 저속엔진)을 장착한 최첨단 선박으로,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됐다.

케이마린은 LNG선, 탱커, 컨테이너, 벌크선 등 선박 53척을 보유한 선대 가치 3조원 규모의 선박투자운용사다. 이번 LNG선 4척 외에 BP가 운항하는 탱커 9척을 STX조선 등 국내 조선소에 발주해 인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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