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11년만에 수입차 1위 등극...서비스 역량 강화 총력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아우디 A/S 디지털 라운지 서비스(왼쪽)와 퀩터모바일/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2018년식 '아우디 A6 35 TDI'/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9월 총 2376대를 판매해 2007년 1월 이후 11년만에 수입차 월 신규 등록 1위를 달성했다.

21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 A6 35 TDI' 전륜 모델, '아우디 A3 40 TFSI' 등 주요 모델들이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

아우디코리아는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며 "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꾸준히 내실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진정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2014년 아우디 서비스센터는 25곳이었는데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이달 기준으로 전국 35곳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2016년에는 필수 정기점검 항목과 소모품 교환 등 유지관리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아우디 익스프레스 서비스 센터'(AES)가 서울 삼성과 서초에 새로 열었다.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도 도모했다는 평가다.

아우디 로고/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를 확장하고, 남산 서비스 센터를 신축 이전했다. 또 송파대로·수성·서대구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었다.

이와 함께 아우디 월드와이드 스탠더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전문 인력 양성과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밖에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A/S 디지털 라운지 서비스와 모바일 견적솔루션인 '퀩터모바일'(Qapter Mobile)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도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