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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자회사 프라코, 상장 철회…"수요예측 참여 저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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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자회사 프라코, 상장 철회…"수요예측 참여 저조해"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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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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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4,945원 ▼75 -1.49%) 자회사인 프라코가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했다.


자동차용 플라스틱 금형 전문 생산업체인 프라코는 코스피 상장을 철회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현재 시장상황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프라코가 증권신고서상에 기재한 공모희망가는 7000~1만1000원으로 공모규모는 218억~343억원이었다. 공모희망가 기준 시가총액은 545억~857억원이다.

프라코는 공모가 산출을 위해 자동차부품제조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0.3배를 적용한 뒤 할인율 46~65.6%를 적용하는 등 몸값을 대폭 낮췄으나 시장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


프라코는 2016년에도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수요예측에서 원하는 결과를 받아들지 못하자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프라코 관계자는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저조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며 "추후 상장 추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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