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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합병효과 2019년 본격화-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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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합병효과 2019년 본격화-한화

머니투데이
  •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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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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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9일 현대홈쇼핑 (53,500원 ▲2,000 +3.88%)에 대해 "2019년 합병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9000원을 제시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지난 12일 한화L&C 지분 100%를 약 3680억원에 인수했다"며 "올해 11월 말 합병이 마무리되면 2019년부터 한화L&C 실적은 온기로 반영될 것으로 보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올해 한화L&C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1% 증가했으며 이같은 추세는 2019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전방산업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그룹사 유통망 활용에 따른 시너지와 올해 준공한 인조대리석 공장 가동으로 인한 영업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37%, 영업이익은 4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사업부 이익 기여도 확대에 따라 밸류에이션 상향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만 올 3분기 실적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연결 기준 3분기 취급고는 8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221억 원으로 같은 기간 10.9%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9월 추석연휴 시점 차이로 인한 효과와 모바일 채널 성장률 둔화, 소비경기 둔화로 인한 TV채널 성장률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낮은 취급고 성장과 함께 송출수수료 증가도 예견되는 바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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