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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재난방송 KBS DMB 중계기 수신 10개중 8개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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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재난방송 KBS DMB 중계기 수신 10개중 8개 '불량'

머니투데이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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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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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도로 터널 84%·철도터널 98.7% 불량

터널내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 DMB 10개 중 8개는 수신률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의원이 ‘도로철도지하철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도로터널 2350개 중 84.2%인 1979개의 수신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터널 623개 중 615개(98.7%), 지하철 터널 883개 중 517개(58.6%)의 수신이 불량했다.


또 KBS FM 수신 불량률은 도로터널 80.6%, 철도터널 614개 98.6%, 지하철 482 54.6%로 각각 나타났다.

방송통신기본법 제 40조의 3 재난방송 등 수신시설 설치 조항에 따르면 터널 또는 지하공간 등 방송수신 장애지역에 재난방송 및 민방위 경보의 원활한 수신을 위해 중계설비를 설치하고 국가는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 의원은 "도로터널 DMB 수신 불량률 84.2%, FM 98.6%에 달하며, 철도 터널 내 방송 신호 수신불량률은 DMB 98.7%, FM 98.6% 로 사실상 청취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재난 방송 수신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자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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