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프렌, 신형 블루투스 이어폰 '플렉스 L시리즈'(MFB-NB7100) 최초 공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플렉스 L시리즈'의 오픈형 타입 '에어'(AIR)(사진 왼쪽)와 커널형 타입 '소울'(Soul)/사진제공=모비프렌

블루투스 전문기업 모비프렌(대표 허주원)이 신형 블루투스 이어폰 '플렉스 L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렉스 L시리즈'는 밴드 부분에 형상기억합금을 채용해 안정적 착용감은 물론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스포츠 타입 블루투스 이어폰 중 최초로 진동 모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전화 알림, 휴대폰 분실 방지 알림 등 진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모비프렌의 고유 제조 기술을 통해 이어폰 컨트롤의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진동 모터와 배터리를 넣었다.

'플렉스 L시리즈'는 블루투스 버전 5.0을 지원한다. △LDAC코덱 △apt-X코덱 △AAC코덱을 탑재해 HIFI(하이파이) 사운드를 제공한다. 연속 통화시간은 9.5시간, 연속 음악 재생 시간은 7시간이다. 또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유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더불어 이 제품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음색을 바꿔주는 '6뮤직모드' 기능이 있다. 각 모드에 호환되는 2가지 음장효과(베이스강화, 3D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2개의 이어폰으로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모비쉐어 기능을 탑재했다. 같은 기능을 가진 다른 모비프렌 이어폰과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 시리(siri), 빅스비 등을 호출하는 음성 인식 호출 기능과 문자·카카오톡·라인 읽어주기 기능 등도 있다.

'플렉스 L시리즈'는 이어헤드 모양에 따라 오픈형 타입 '에어'(AIR)와 커널형 타입 '소울'(Soul),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11월 초부터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앞으로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플렉스 R시리즈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