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넥센 송성문 출전... 준PO 2차전 라인업 공개 [준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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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동영 기자

선발로 출전하는 송광민과 송성문. /사진=뉴스1,넥센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 앞둔 가운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양 팀 모두 변화를 줬다.

한화와 넥센은 20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열린 1차전은 넥센의 승리였다. 선발 에릭 해커의 호투에 박병호의 결승 투런포, 송성문의 쐐기 적시타가 터지며 웃었다. 한화는 득점권에서 침묵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이제 2차전이다. 경기를 앞두고 한화 한용덕 감독과 넥센 장정석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한화는 변화가 있다.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가 테이블 세터를 그대로 구축하고, 3번 제라드 호잉(우익수)-4번 이성열(지명타자)은 같다. 5번에 송광민(3루수)이 들어간다. 송광민은 전날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 2타수 1안타를 쳤다.

이에 하위타선도 변화가 있다. 6번 하주석(유격수)은 전날과 같고, 7번 타순에 전날 5번이었던 최진행(좌익수)이 배치됐다. 이어 지성준(포수)-정은원(2루수)이 8번과 9번이다. 전날 선발이었던 최재훈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넥센도 변화를 줬다. 이정후(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이 그대로 테이블 세터를 구축하고, 중심타선도 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이 출격한다. 여기까지는 전날과 같다.

하위타선은 임병욱(중견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주효상(포수)이다. 한현희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 한화 이글스 라인업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제라드 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송광민(3루수)-하주석(유격수)-최진행(좌익수)-지성준(포수)-정은원(2루수),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

◆ 넥센 히어로즈 라인업
이정후(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주효상(포수). 선발투수 한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