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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카카오 카풀, 택시업계 연착륙 위해 단계적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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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카카오 카풀, 택시업계 연착륙 위해 단계적 도입해야"

머니투데이
  •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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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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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與 원내대표, 21일 간담회…"공유경제 거스를 수 없지만…사회적 타협 필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카카오 카풀' 도입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반발을 두고 "기존 업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단계적 도입을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문제야 말로 사회적인 타협이 필요한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카풀을 통한 공유경제에 의해 택시업계가 반발하는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서 "일례로 인터넷전문은행을 할 때도 금융 쪽 혁신으로 고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금융노조의 반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산업이 발생하고 기존 일자리가 위협받는 일은 일어날 수 밖에 없다"면서도 "공유경제라는 새 패러다임을 거스를 순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일자리 문제는 생명과 같은 것으로 사회안전망을 확실히 강화한다는 문제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카풀 제도 도입도 택시업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 도입을 해나가야 한다고 보고 당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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