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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탄린 지역에 건립된 '벨라-코스맥스 초등학교' 모습/사진제공=코스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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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사진제공=코스맥스 |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미얀마에 초등학교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미얀마 현지 고객사 '벨라', 지역 자선단체 '판띠'와 손잡고 20만 달러(약 2억2700만원)를 투자해 탄린 지역에 '벨라-코스맥스 초등학교'를 세웠다.
코스맥스는 기초 교육조차 받기 어려운 탄린 지역 어린이들에게 좀더 나은 교육시설을 마련해주고자 학교를 세우게 됐다.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완공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벨라를 보유한 웨이 팃 르윈 ABC뷰티그룹 대표, 미얀마 정부 관계자 등 1000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재 양성이 부강한 나라로 도약하는 유일한 길인 만큼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지원하겠다"며 "한국과 미얀마 양국의 경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일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화장품 1위사 벨라와 함께 미얀마의 뷰티 산업 성장을 함께하겠다"며 "코스맥스가 제조한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
벨라는 출시 2년 만에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성장 중인 화장품 브랜드로, 코스맥스에서 생산 100%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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