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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기 자유한국장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읜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원자력폐기물에 대한 국민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는 '발생자 책임 원칙'에 따라 발생지로 반환돼야 한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은 매년 1000드럼씩 경주 방사성폐기장으로 이송돼야 한다.
정 의원은 "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1699다발은 현재까지 발생지로의 반환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은 올해 단 1드럼도 이송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이송·처분 예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00드럼의 이송과 처분을 위한 예산 82억2100만원이 확보돼 있지만 예산 집행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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