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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미 금리인상시, 신흥국 불안·중국경제 영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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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미 금리인상시, 신흥국 불안·중국경제 영향 주시"

머니투데이
  • 한고은 기자
  • 구경민 기자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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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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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 분석시 신흥국 금융불안과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관련 시나리오에 대한 질문에 "대외여건 중에서는 신흥국의 금융불안 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고, 두 번째는 중국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경제 관계가 높아서 크게 두 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여러 상황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연준은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현재 2.00~2.25%에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방향 결정을 위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는 내달 30일 한 차례 남아있다. 한은이 다음 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경우 올해 한미 금리차는 1%포인트까지 벌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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