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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9시17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지점에 강도가 들어와 근무 중이던 직원 2명을 흉기로 찌르고 수 천 여 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 감식반이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
22일 오전 9시25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의 한 새마을금고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 직원 2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2000여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경찰은 수사에 나선 끝에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키 180㎝ 정도의 A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금고에 침입했다.
이후 A씨는 새마을금고 안에 있던 직원 B씨(46)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가슴과 팔에 부상을 입은 직원들은 포항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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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9시35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안강새마을금고에서 강도가 침입, 직원 2명을 흉기로 찌른 후 현금 2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사진은 용의자 김모(47·안강읍 하곡리)씨가 달아나는 장면이 찍힌 한 어린이집앞 CCTV다. /사진=뉴시스 |
김씨는 범행 후 약 300ｍ 떨어진 곳에 미리 세워둔 흰색 차를 타고 달아났다.
흉기강도 사건을 당한 해당 새마을금고에는 청원경찰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지점장을 포함해 직원 3명(남자 2명·여자 1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한편, 새마을금고 강도사건은 지난 6월5일 영천, 7월16일 영주, 8월7일 포항에서 일어났다. 올 들어 경북 지역에서만 네 번이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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