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019년 학교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거나 ‘1학교 1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 교육 경비를 추가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해당 학교에 대해 5000만원 이내의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고 또 당초 대응 시설 사업이나 3000만원 이하 소규모 시설 사업 1개 학교에만 지원되던 것을 5000만원 이내 시설 사업으로 확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교육 경비 지원 사업 예산 180억원 가량을 지원할 계획으로 내년 1월 교육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2018년 919개 사업에 160억원을 지원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정비로 교육 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교육 경비 지원 사업은 지역 내 병설유치원(40개), 사립유치원(57), 초등학교 (54), 중학교(29개), 고등학교(24개), 특수학교(2개) 총 206개 교육기관으로부터 프로그램 및 시설 개선 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사업은 방과 후 예체능, 수영, 예절 교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 골프체험, 스마트 건강지킴이, 기초학력 지도, 다문화 이해, 악기 지원, 진로교육, 돌봄 교실, 특수교육 지원, 학교도서관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시설 개선 사업은 화장실, 냉난방기 교체, 방송시설, 컴퓨터, 체육관 건립, 3000만원 이하 소규모 시설 등이 포함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2019년도 교육 경비 보조금 사업을 접수받고 있다.
- 2018.10.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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