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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中증시 따라 동반 급락… 아태지수 약세장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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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中증시 따라 동반 급락… 아태지수 약세장 눈앞

머니투데이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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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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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했다. 지난 2거래일 간 급등한 중국 증시가 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1~3%대 동반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6% 하락한 2594.8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인 CSI300지수도 2.66% 내린 3183.43을 기록했다. 오후 4시 26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3.11% 내린 2만5340을 기록 중이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2% 하락한 9775.20에 마감했다.


싱가포르 필립퓨쳐스의 새뮤얼 시우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본격적인 미중 무역전쟁 가능성이 아직 크다"며 "미국이 중국에 또다른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은 당국의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호주 S&P/ASX200, 뉴질랜드 S&P/NZX50, 인도 센섹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하락했다. 이로 인해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약세장 진입을 2포인트가량 남기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67% 내린 2만2010.78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2.63% 떨어진 1650.72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후 들어 중국 증시 하락폭이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 하락을 예상한 단기 투자자들의 주가 지수선물 매도세가 가속화했다"며 "장중 한때 닛케이지수는 2개월 만에 2만2000엔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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