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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하든 "상대팀들 작정하고 나온 듯..힘든 시즌"

스타뉴스
  • 이슈팀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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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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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의 에이스 제임스 하든(29)이 예상치 못한 상대팀들의 반격에 놀랐다고 인정했다.


지난 시즌 서부 1위를 기록했던 휴스턴은 올시즌 1승2패로 힘겨운 출발을 보였다. 시즌 첫 경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1112-131로 대패했고, LA레이커스에 승리를 거둔 뒤에는 LA클리퍼스에 112-115 석패를 당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하든은 "휴스턴은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다. 상대팀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더 터프하고 타이트한 경기를 펼치려고 한다. 휴스턴은 올시즌 쉽지 않은 시즌을 치를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얘기했다.

하지만 하든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가기 위해, 또 홈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언제든지 일어설 준비를 해야 한다. 상대팀들은 더 열심히 뛰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한다. 휴스턴 선수들도 이를 알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팀 동료 카멜로 앤서니도 "많은 팀들이 우리를 겨냥하는 것 같다.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휴스턴은 잘하고 있다. 팀 전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또 어느 부분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일 뿐이다. 시간이 갈수록 팀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휴스턴은 오는 25일 도요타센터에서 유타 재즈와 '2018-2019 시즌 NBA' 홈경기를 치른다. 휴스턴이 분위기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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