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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현대백화점면세점·유니온페이와 전략적 제휴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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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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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전략적 업무 제휴 조인식에서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왼쪽), 박미령 유니온페이 동북아지역 총괄대표(가운데), 김영호 신한카드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현대백화점면세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함께 전략적 제휴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제휴로 중국 방문객을 포함한 해외 유니온페이카드 고객들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가맹점 결제 인프라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 전표 매입 및 정산 업무 처리를 진행한다.

3사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매출 증대를 위해 공동노력하고, QR코드 및 NFC 방식의 퀵패스 등 유니온페이의 새로운 지불결제 기술을 도입해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적용키로 했다. 이어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현대백화점면세점과의 내국인 대상 제휴마케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한국 내 해외발행 유니온페이카드의 매입관련 신규 수익원 창출과 함께 현대백화점면세점을 통한 이용액 확대를 동시에 꾀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면세점 매출 증대와 더불어 향후 국내 면세점과 백화점의 유니온페이 매입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사가 가진 역량을 활용, 협력해 고객 편의성 제고 및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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