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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의 대전 중앙연구소인 '테크노돔'/사진제공=한국타이어 |
영업이익률은 10.5%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의 올 누적 매출액은 5조70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 줄었고, 영업이익 5547억원으로 15.2%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감소와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부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중동아태지역에서 판매부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이 52.0%로 지난해보다 4.5%포인트 상승한 것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유럽, 중국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의 안정적인 판매로 질적 성장을 통해 지난해 대비 교체용 타이어(RET)에서는 판매가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고급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유통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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