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랩코리아·펜다·유민에쓰티·광건티앤씨, '굿컴퍼니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구원희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8 제4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써모랩코리아(대표 나정균)와 펜다(대표 김창만)가 '친환경대상'을, 유민에쓰티(대표 김동환)와 광건티앤씨(대표 박봉열)가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나정균 써모랩코리아 대표(사진 오른쪽)가 '친환경대상'을 받고 홍석주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콜드체인 패키징 제품 제조업체 써모랩코리아는 독자적 기술로 특허를 획득한 '친환경 배송 박스'와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한 벤처 스타트업이다. 현재 국내 다수의 식품·유통·물류 관련 대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공급 중이다.

김창만 펜다 대표(사진 오른쪽)가 '친환경대상'을 받고 홍석주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친환경 소파 업체 펜다는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등지의 기업과 디자인 및 기술 MOU(업무협약)를 맺은 업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수성접착제와 소의 원피를 최소 가공한 리치가죽 및 소울가죽을 개발했다. 펜다에 따르면 피톤치드가 나오는 북유럽산 자작나무를 사용, 국내 장인들이 개개인 맞춤식으로 소파를 제작하고 있다.

김동환 유민에스티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술혁신대상'을 받고 홍석주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유민에쓰티는 업계 최초로 필름형 액체 감지 센서를 개발한 업체다. 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누수 및 유해 화학 물질 사고를 사전에 방재하는 토털 솔루션을 개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에 진출해 국내 센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박봉열 광건티앤씨 회장(사진 오른쪽)이 '기술혁신대상'을 받고 홍석주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41년 업력을 자랑하는 광건티엔씨는 지난해 매출 1300억을 달성한 내장 공사 분야의 리딩기업이다. 인더스트리얼 클린룸(Industrial Clean Room)과 바이오 클린룸(BIO Clean Room) 등 최첨단 산업에 필요한 클린룸 패널 시스템(CR PANEL SYSTEM) 및 건축 내장재를 샵드로잉(SHOP DRAWING)에서부터 생산, 시공까지 책임지고 있다. 현재 삼성, LG, SK 등 하이테크 업체와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명과학 등 바이오 리딩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동남아, 미국, 유럽 등지로도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