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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평정심" 투런포 쾅! '야잘잘' 최주환 다짐 통했다 [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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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평정심" 투런포 쾅! '야잘잘' 최주환 다짐 통했다 [KS2]

스타뉴스
  • 잠실=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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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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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주환
두산 최주환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시즌 때처럼', '하던 대로'라는 말을 반복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기회서 투런포를 터트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SK-두산전.


두산이 2-0으로 앞선 4회말. 최주환은 무사 2루 기회서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속구(143km)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투런포로 점수는 4-0이 됐다.

전날(4일) 1차전에서 팀이 7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멀티히트를 때려낸 최주환이었다.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활약.

좋은 타격 감은 2차전에서도 이어졌다. 4회 투런포를 친 뒤 6회에는 우중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1차전을 포함해 2차전 6회까지 6타수 4안타의 좋은 활약.


2차전을 앞두고 최주환은 "비록 어제는 패했지만 우리도 공격력이 풀리기 시작하면 강하다"면서 "특별히 다를 건 없다. 시즌의 일부라 생각하고 최대한 차분하게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그게 평정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최주환은 문승원을 상대로 타율 0.333(6타수 2안타)로 강했다. 홈런과 2루타를 각각 1개씩 기록했다.

평소에도 최주환은 '야구의 90%는 멘탈인 것 같다'고 언급할 정도로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날도 평소처럼 똑같이 평정심을 갖고 그라운드를 밟은 최주환은 홈런 1개 포함,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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