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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韓·中 수소사회 투자 맞손..1억弗 펀드 조성

[한·중·일 수소 삼국지]수소 사회 확대에 '경쟁'에서 '협력'으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입력 : 2018.11.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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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전세계 제조업 자원을 빨아들였던 블랙홀 중국이 수소사회에 눈을 돌렸다. 일찌기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탈원전을 선언하고 수소사회의 길로 접어든 일본 아베 정부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 등 3국의 수소사회 헤게모니쟁탈전을 들여다봤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중국 칭화대의 베이징칭화공업개발연구원과 '수소에너지 펀드' 설립 등을 골자로 한 '수소 에너지 전략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 자리에 참석한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사업실의 황윤성 이사, 현대차 연료전지개발실의 김세훈 상무, 현대차그룹 중국지주사의 왕수복 부사장, 칭화대의 스종카이 당부서기, 칭화연구원의 진친시엔 부위원장, 중국 전기차 100인회의 장용웨이 사무총장, 칭화연구원의 주더취엔 교수 등이 협약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최근 중국 칭화대의 베이징칭화공업개발연구원과 '수소에너지 펀드' 설립 등을 골자로 한 '수소 에너지 전략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 자리에 참석한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사업실의 황윤성 이사, 현대차 연료전지개발실의 김세훈 상무, 현대차그룹 중국지주사의 왕수복 부사장, 칭화대의 스종카이 당부서기, 칭화연구원의 진친시엔 부위원장, 중국 전기차 100인회의 장용웨이 사무총장, 칭화연구원의 주더취엔 교수 등이 협약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한국과 중국이 수소에너지 기반의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자동차와 중국 칭화대 베이징칭화공업개발연구원(이하 칭화연구원)이 수소산업 생태계 투자를 목표로 조성하는 '수소에너지 펀드'가 대표적이다.

이 펀드는 현대차와 칭화연구원 산하 전문 투자기관인 '일드캐피탈'이 공동으로 총 1억 달러(한화 약 1124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달하고 관리한다. 아시아와 유럽, 북미의 유력 벤처캐피탈도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칭화연구원은 '중국의 MIT대'로 불리는 칭화대의 산하기관으로 베이징시와 칭화대가 반반씩 지분을 투자해 설립됐다. 중국 정부를 비롯해 학계와 산업계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특히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화를 주도하는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칭화연구원 주도로 2014년 설립된 일드캐피탈은 수소산업 밸류체인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국 내 수소에너지 분야에 대한 우수한 투자능력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 (101,500원 상승1500 -1.5%)와 칭화연구원, 일드캐피탈은 그간 쌓아온 수소전기차의 기술력과 수소산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과 중국의 수소산업 관련 인프라와 수소 부문 핵심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스타트업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중국은 최근 들어 극심한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할 에너지 대안으로 수소를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중국 정부는 '중국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산업 혁신연합'을 출범하고 수소전기차를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수소전기차 굴기(倔起)'를 선언한 바 있다. 또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100만대', '수소충전소 1000기 보급'이라는 목표를 내놓은 뒤 관련 법령과 정책을 정비하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을 줄이면서 수소전기차 보조금은 2020년까지 그대로 유지키로 한 결정도 중국 정부가 수소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중국 지방 정부 중에선 상하이시가 수소전기차 보급에 가장 적극적이다. 2025년까지 글로벌 톱3 업체의 R&D(연구개발) 센터 2곳을 유치하고, 5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와 승용차 2만대 포함 총 3만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는 발전규획을 지난해 9월에 발표하기도 했다.

최석환
최석환 neokism@mt.co.kr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글.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를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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