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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성형효과 크려면 교정부터?

[메디슈머 시대-슬기로운 치과생활 <8>양악수술3]② 이기준 연대 교수의 팩트체크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입력 : 2018.11.0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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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병원이 과잉진료를 해도 대다수 의료 소비자는 막연한 불안감에 경제적 부담을 그대로 떠안는다. 병원 부주의로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잘잘못을 따지기 쉽지 않다. 의료 분야는 전문성과 폐쇄성 등으로 인해 정보 접근이 쉽지 않아서다. 머니투데이는 의료 소비자의 알권리와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위해 ‘연중기획 - 메디슈머(Medical+Consumer) 시대’를 진행한다. 의료 정보에 밝은 똑똑한 소비자들, 메디슈머가 합리적인 의료 시장을 만든다는 생각에서다. 첫 번째로 네트워크 치과 플랫폼 전문기업 ‘메디파트너’와 함께 발생 빈도는 높지만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 부담이 큰 치과 진료에 대해 알아본다.
'양악수술' 성형효과 크려면 교정부터?
양악수술은 의학 전문용어로 심한 부정교합을 개선하기 위해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을 재위치시키는 수술이다. 하지만 ‘성형적’ 효과로 더 유명세를 탄 양악수술은 적응증을 무시한 무작위 시술과 함께 일부 부작용이 보도되면서 위험한 수술로 인식,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됐다. 이기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교수(사진)는 이제라도 정확한 정보로 최선의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다음은 이 교수와 일문일답이다.

Q1. 양악수술은 성형수술이다?
▶성형이라는 용어의 정의가 애매하나 양악수술은 상·하악 교합을 위해 턱뼈를 정해진 평균적 수치에 맞게 재위치시킴으로써 성형의 효과를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잘생긴’ 얼굴은 미학적으로 평균적 수치에 맞는 비율을 가진 얼굴이라 이러한 부수적 효과를 얻는다. 반면 교합이 좋은데도 성형적 효과를 노려 양악수술을 남발한다면 오히려 씹는 기능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Q2. 양악수술, 가급적 안하는 편이 낫다?
▶양악수술을 받지 않겠다는 것은 부정교합 상태로 살겠다는 의미다. 부정교합은 생사가 갈리는 문제는 아니나 골격적 부정교합인 경우 얼굴 심미의 변형(주걱턱·무턱·비대칭) 외에도 음식을 씹는(저작) 효율이 떨어진다. 주걱턱에서 앞니끼리 부딪치는 경우 불편감이나 통증, 나아가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양악수술이 개별 환자에게 궁극적 도움이 될지는 의사의 전문적 판단이 필요하나 요즘과 같은 100세 시대에선 단지 생사의 문제보다 ‘구강 웰빙’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Q3. 양악수술, 연령제한이 있다?
▶일반적으로 턱성장이 완료되는 10대 후반부터 수술이 가능하다. 상한선은 정해져 있지 않다. 의학적으로 골절된 뼈가 치유되는 것이 가능한 나이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즉 30대 이후 중년이라도 젊은 성인과 비교해 치유기간에 큰 차이는 없다. 다만 50~60대 이후 노년에서는 치유기간이 늘어나므로 수술적 개선이 가능하더라도 수술의 임상적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Q4. 양악수술시 교정을 먼저해야 한다?
▶고전적인 방식은 수술하기 좋은 상태로 치아를 배열한 후 수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정치료를 수술 이후에 하기도 한다. 교정치료로도 치아를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술식이 개발돼서다. 선 수술은 환자 얼굴의 심미성 개선뿐 아니라 조기에 저작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수술시기를 융통성 있게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5. 양악수술시 교정은 필수다?
▶양악수술의 근본 목적이 교합의 개선이므로 교정치료는 필수다. 교정에 대한 계획 없이 수술만 진행하면 오히려 교합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다. 따라서 수술 전 교정의사에게 전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을 필요가 있다.

이기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교수
이기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교수
Q6. 골격적 부정교합, 양악수술외엔 방법이 없다?
▶이미 자라난 턱뼈를 변화시키는 방법은 이론적으론 없으나 최근 위턱뼈를 확장하거나 치아를 예전보다 큰 범위에서 이동시켜 골격적 부정교합에서도 수술없이 교합을 개선할 수 있는 술식이 보편화하고 있다. 다만 턱뼈의 이동 없이 치아를 이동하는 것이므로 치료기간과 결과에 대해 교정분야에서 상당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와 신중한 상담이 필요하다. 이론적으론 수술하지 않는 경우 얼굴의 변화가 미미해야 하지만 치아만 이동시켜도 수술에 준하는 상당한 변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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