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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3619억5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24억710만원으로 각각 16.2%, 94.3%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9888억4400만원, 영업이익 325억2600만원, 당기순이익 286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14.3%)과 영업이익(22.5%)이 모두 늘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신규 착공현장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된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차입금 규모는 1803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70억원 줄었다. 연말까지 차입금 잔액은 1700억원대로 축소될 것으로 금호산업은 내다봤다.
올해 신규 수주액은 1조6449억원이며 이에 따라 수주 잔고는 5조9300억원으로 확대됐다.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물량이 있어 연말까지 신규 수주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연말 예정된 대우건설 인수 관련 손해배상 소송 결과가 승소로 결정되면 약 500억원의 추가 이익이 기대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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