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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자동화 시스템' 마크로젠에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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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자동화 시스템' 마크로젠에 기술이전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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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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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대학사업화 연구역량 강화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자동화 시스템'을 코스닥 상장기업인 ㈜마크로젠에 기술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사업화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세종, 청주, 천안)의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강화 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웹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한번의 실행으로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이 자동으로 분석되도록 설계됐다.

또 생물정보학 지식이 없는 임상 혹은 기초 과학자들도 쉽게 대용량 염기서열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많은 인원이 동시에 분석할 수 있도록 분산처리 기술도 함께 도입돼 기존 분석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생물정보학 전공자들의 도움을 반드시 받아야 했던 단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을 이전받은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이 기술은 향후 차세대염기서열분석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 이라며 "마크로젠은 이 기술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엑소좀(Exosome) 기반의 질병 진단 및 치료제 개발 등 정밀의학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기능지구 대학 사업화연구센터의 연구성과가 수요기업과 활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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