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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합동조사단 중간 발표에 "자발적 리콜 사유와 동일"

"EGR 쿨러의 누수로 인한 화재 가능성으로 자발적 리콜, EGR 밸브 포함된 EGR 모듈 전체 교체중"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입력 : 2018.11.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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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BMW 320d/사진제공=BMW 운전자
화재가 발생한 BMW 320d/사진제공=BMW 운전자

BMW 화재조사 민관합동조사단(단장 박심수·류도정)이 7일 "BMW가 제시한 화재 발생 조건에 없었던 'EGR밸브'가 화재와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데 대해 BMW그룹코리아는 "자발적 리콜 중인 BMW 디젤 차량의 근본적인 화재 원인은 'EGR 쿨러 누수'로 인한 화재 가능성으로, 이는 이번에 조사단이 밝힌 중간 조사 결과와도 동일하다"고 반박했다.

조사단은 화재발생 관련 제작결함 원인 및 발화 가능성 확인시험을 통해 EGR 쿨러가 누수되고 EGR 밸브가 일부 열림 고착되는 등 특정 조건에서 화재발생을 재현했다.

조시단은 "BMW가 주장했던 화재발생 조건인 'EGR 바이패스 밸브열림'이 이번 화재 원인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험 결과 BMW가 주장한 발화 원인 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BMW그룹코리아는 "현재 리콜 작업은 EGR 밸브가 포함된 EGR 모듈 전체에 대한 교체이며, EGR 밸브·바이패스 등은 화재의 주 원인이 아닌 조건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중간 결과가 발표된 것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연말 최종 결과가 나올때까지 지켜봐 주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화재 원인을 조속히 규명해 다음달 발표할 방침이다. 최종 조사결과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리콜조치 외에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천공이 확인된 흡기다기관 리콜을 포함한 리콜 방법 변경·확대 등 관련 조치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장시복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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