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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7시에 거실만 청소해줘!"…말귀 알아듣는 청소기

LG전자 음성인식 로봇청소기 출시, 원하는 장소만 음성명령 청소 가능…AI 플랫폼 확대 차원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입력 : 2018.1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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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제로 R9/사진제공=LG전자
코드제로 R9/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70,600원 상승600 -0.8%)가 AI(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된 음성인식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사용자의 목소리로 원하는 장소만 골라 청소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AI 음성인식 플랫폼이 탑재된 로봇청소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로봇청소기는 구글 '구글 홈'이나 아마존 '알렉사' 등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조작이 가능하지만, 신제품은 본체가 직접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한다.

LG전자가 2012년 내놓은 '로보킹 듀얼아이'는 '충전', '청소시작', '집중청소' 등 단어 수준의 20가지 음성명령어만 인식했다. 신제품은 예컨대, "오후 7시에 거실만 청소해줘"와 같은 다소 긴 명령어를 알아듣는 방식으로 전해졌다.

특히 로봇청소기 특유의 약점으로 꼽혀온 흡입력도 대폭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유선청소기 출력(200~250와트)만큼은 아니지만 신제품에 탑재되는 인버터 모터 성능이 어느 정도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2003년 4월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로보킹'은 지난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로봇청소기에 등극한 바 있다. LG전자는 그동안 로봇청소기의 위치 인식과 학습 기술을 발전시킨데 이어 이번에 음성인식까지 탑재하게 됐다.

현재 LG전자 로봇청소기 라인업은 프리미엄급인 '코드제로 R9'과 보급형 '로보킹'으로 구분된다. 5월 출시된 코드제로 R9은 고가(출하가 기준 149만원)임에도 판매량이 유선 청소기 못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번 음성인식 로봇청소기는 AI 스피커 등 별도의 기기가 없어도 가전제품 자체에 AI 기술을 적용한 '씽큐 라인업'을 확대하는 차원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AI 플랫폼인 '딥싱큐'와 연동할 경우 다양한 스마트 가전과 연결해 목소리 하나로 전부 조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전자는 로봇청소기에 국내 최초로 초음파 장애물 센서에 이어 카메라 3개를 장착하는 등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신제품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11월 8일 (15:16)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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