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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여아 입막고 사진촬영' 30대 위탁모 '구속'

법원 "도망 할 염려 있다" 구속영장 발부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입력 : 2018.11.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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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뉴스1
/삽화=뉴스1

생후 6개월 된 여아의 입을 막아 숨을 못 쉬게 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 위탁모 김모씨(38)가 구속됐다.

김병철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씨는 생후 6개월 된 A양의 입을 막고 숨을 쉬지 못하게 한 혐의로 이달 5일 긴급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양의 입을 막은 후 휴대전화로 사진촬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지만 경찰이 디지털 포렌식(전자기기 분석)을 진행해 해당 사진을 복구했다.

김씨가 "A양의 부모가 보육비를 보내지 않아 학대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씨는 이미 15개월 된 다른 여아의 혼수상태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생후 15개월 된 문모양이 혼수 상태에 빠진 사건으로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던 중 추가 혐의를 발견했다.

지난달 문양은 위탁모인 김씨와 생활하다가 돌연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문양에 대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병원 신고를 접수하고 김씨를 조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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