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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영장심사 불출석… 구속 오늘 중 결정

수원지법 성남지청, 9일 오전 11시부터 심사 시작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입력 : 2018.11.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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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기행각'과 '직원폭행' 등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기남부청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양 회장을 회사 소유 오피스텔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엽기행각'과 '직원폭행' 등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기남부청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양 회장을 회사 소유 오피스텔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회사 직원 폭행 등 각종 혐의를 받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46)의 구속 여부가 오늘(9일) 결정된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9일 오전 11시부터 전날 검찰이 청구한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양 회장은 실질심사 포기 의사를 수사팀에 밝혀 법원에 불출석했다.

구속영장 신청에 적용된 양 회장의 혐의는 △폭행·강요죄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통신망법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저작권법 위반 등이다.

경찰은 7일 낮 12시10분쯤 경기 분당의 한 오피스텔에서 양 회장을 체포한 후 조사를 벌였고 8일 오후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양 회장은 직원을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칼과 활 등을 이용해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엽기적인 영상이 지난달 언론 보도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양 회장은 위디스크를 운영하는 이지원인터넷서비스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맡고 있다.

경기남부청은 양 회장의 행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이후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을 꾸려 영상 속 피해자인 위디스크 전 직원 강모씨를 조사했다.

이와 별도로 올해 9월부터는 음란물 유포 방치 등 혐의도 수사해왔다. 경찰은 9월 2차례에 걸쳐 경기도 성남시의 웹하드 업체 파일노리와 위디스크의 사무실, 양 회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고 양 회장을 출국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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