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학생 43만여명 한자리…기업가정신 나눠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9일 일산 킨텍스에서 'YES리더 기업가정신 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청소년 비즈쿨' 행사의 일환으로 'YES리더 기업가정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YES리더 기업가정신 대회는 한 해 동안 기업가정신 특강 및 기업탐방 등 'YES리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대학생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까지 43만7000여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재능기부 특강 및 기업탐방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대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기업인 사례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우수 주관기관과 우수 학생 등을 선발해 협회장상을 수여했다. 우수 주관기관에는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등이 선정됐고 우수 학생으로는 박주연·신재은(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신경섭·이호진(세명컴퓨터고등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아울러 재능기부에 참여한 김선호(새천년카), 김한별(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 마주현(라이트에코너지), 문헌규(에어블랙), 양선아(빅토니), 오성진(연세오박사철공소), 이지형(인트아이), 조동인(미텔슈탄트) 외 49명의 기업인들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함으로써 내 삶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품고 도전에 망설이지 않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