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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일반 셋톱 고객도 '누구' 이용 가능···리모컨으로 음성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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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일반 셋톱 고객도 '누구' 이용 가능···리모컨으로 음성명령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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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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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협업 통해 'Btv 누구' 서비스 시작···"AI스피커 일체형 셋톱 없어도 '누구' 쓴다"

SK브로드밴드는 12일 Btv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일반 셋톱박스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Btv 누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B
인공지능(AI) 스피커 일체형이 아닌 일반 UHD(초고화질)셋톱박스를 사용하는 SK브로드밴드 IPTV(인터넷TV) 고객들도 앞으로 리모컨을 통해 '누구(NUGU)'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12일 Btv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일반 셋톱박스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Btv 누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Btv 고객들은 AI 스피커와 일체형인 셋톱박스를 통해 누구 서비스를 이용했다. 그러나 이번에 SK텔레콤 (51,100원 ▲200 +0.39%)과의 협업을 통해 일반 셋톱박스에서도 누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리모컨의 음성검색 버튼을 누른 후 목소리로 명령을 하면 TV화면을 통해 누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VOD(주문형비디오) 조건 검색', '뮤직메이트·멜론 등 음악 서비스', '팟캐스트·오디오북 등 미디어 서비스', '스마트홈 제어', '날씨', '운세', '스포츠 정보', '11번가 이용', '홈 쇼핑' 등을 서비스를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Btv 누구'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전체 UHD(초고화질) 셋톱박스에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셋톱박스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음성만으로 TV를 제어하는 편리함은 물론이고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성향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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