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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日 우편제도 벤치마킹…집배원 일본 우정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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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日 우편제도 벤치마킹…집배원 일본 우정 체험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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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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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배원과 동행하며 노동환경 체험·개선방안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4명의 집배원이 이날(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우체국을 방문해 배달환경을 분석하고 집배원의 실질적인 노동조건 개선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방문은 지난 8~9일 일본에서 진행된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에서 논의된 상호 협력 전략의 일환이다. 집배원들은 배달물량과 방법, 장비 등 집배 환경을 파악하고 순로구분기(집배원의 배달 동선에 따라 우편물을 순서대로 구분해주는 장비), 우편집중국 등 물류시설도 체험할 예정이다.

또 집배원의 건강.안전권 보장을 위해 일본이 기울인 노력과 시행착오, 성과 등을 공유해 일본 우정 시스템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일본은 배달환경이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며 "일본의 사례를 공유하고 직접 체험해 집배원의 노동조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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