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투자유치 홍보·일자리 박람회-‘108개 기업·851명 채용’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2018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홍보 및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홍보 및 일자리 박람회는 개청 15주년을 맞아 IFEZ 입주기업들의 일자리를 한데 모아 구인‧구직자간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홍보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IFEZ의 특성에 맞춰 4개 업종별 기업관로 나눠 진행된다. △바이오기업관=머크, DM바이오, 올림푸스 등 10개 기업(34명) △4차산업혁명기업관=만도브로제, 오티스․미쓰비시엘리베이터, 아이리스 등 15개 기업(102명) △관광레저기업관=파라다이스세가사미, 쉐라톤호텔 등 5개 기업(155명)에서 채용한다.

일반기업관에선 세광에이치알, 에이엔쉬코리아 등 38개 기업에서 486명, 인천도시·교통·관광공사와 환경공단에서 70명을 채용한다. GCF(녹색기후기금),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UNPOG(유엔거버넌스센터) 등 9개 국제기구도 채용홍보부스로 참여하고 공공·유관기관으로 인천시교육청, 인천대, 인하대,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벤처기업청 등 29개 기관도 취업안내 등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박람회장에서는 현장채용관, 취업컨설팅관과 특강․공채 설명회장이 마련된다. 또 취업강연으로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가 ‘4차산업혁명 시대 자기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된다.

아울러 체험관, 이벤트관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교육, 면접클리닉,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면접메이커업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을 비롯해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홍보관이 운영, FEZ(경제자유구역)에 투자의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기업·개인이 해당 지역의 관련 정보 등을 직접 얻을 수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IFEZ 입주기업들에게 지역의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 인재들과 기업들이 지역경제 발전과 IFEZ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앞으로도 IFEZ 입주기업에 대한 경영환경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과 외국인투자를 촉진해 IFEZ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