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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와도 교통마비 없게"… 제설대책기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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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와도 교통마비 없게"… 제설대책기간 돌입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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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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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내년 3월 중순까지를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국토부는 13일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제설대책 준비상황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장비·인력 및 제설 자재를 확충하고 △취약구간 중점관리 △긴급교통통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사전준비와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국토부가 관리하는 도로는 고속도로 5023km(민자 관리 872km 포함)와 일반국도 1만3983km(지자체 위임 2857km 포함)다.

우선 각 도로관리청의 기본 제설장비 및 인력 외에 민간업체와의 위탁계약 등을 통해 제설장비 5887대, 동원인원 4422명을 확보했다. 18개 중앙비축창고에 3만6000톤의 제설제를 비축하는 등 43만3800톤의 제설제를 비축했다.

소량 강설 시에도 교통소통이 어려운 고갯길, 응달구간 등 198개(일반국도 129개, 고속국도 69개) 구간은 제설 취약구간으로 지정, 장비와 인력을 사전배치한다. 필요시에는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에 대해 긴급 통행제한을 시행할 계획이다. 각 기관별로 위기경보 수준(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도 수립했다.


특히 국토교통부(본부) 내에 심각단계(폭설)시 종합상황관리 및 대응을 위해 제설대책종합상황실(4개반, 도로 대중교통 항공 철도반)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강설이 예상되면 제설제를 사전살포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기습폭설로 교통마비가 우려되는 경우엔 교통통제 실시 후 제설작업을 완료하고 통행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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