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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을 소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전자 |
대우전자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 전자제품 쇼핑몰 수닝 등에서 미니 판매를 시작한 지 17시간만인 오후 5시 준비했던 물량 2만3000대를 모두 소진했다. 1분에 16대, 4초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한 달 평균 판매량의 5배 수준이다.
대우전자는 2014년 광군제 때 처음으로 미니 1200대를 판매, 매년 판매량을 늘려왔다. 올해까지 누적 광군제 판매량은 8만대에 달한다. 미니 외에도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레인지 '더 클래식' 등 함께 선보인 전략 제품도 8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대우전자는 관계자는 "현지 1인가구를 겨냥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대우전자의 미니 가전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커지고 있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전략 제품들을 앞세워 중국 싱글족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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