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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이 3000억원 넘게 매도하며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해 2070선으로 떨어진 13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9.21포인트 하락(-0.44%)한 2,071.2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03포인트 오른 670.85, 달러/원 환율은 0.6원 내린 1133.3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8.11.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1133.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13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97.4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강세에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40.4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오전 중 6.97위안대까지 상승했던 역외 위안/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도 방향을 바꿨다.
시장에서는 중국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위안화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장중 6.94위안대까지 하락한 후, 오후 3시50분 현재 6.95위안대에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강세에 원/달러 환율도 올랐다가 중국 당국의 개입 이야기가 나오면서 위안화가 많이 밀렸고, 국내 증시 낙폭도 줄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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