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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1.13.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홍 후보자는 1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평소 출근시간보다 일찍 사무실에 도착, 10월 고용통계 결과를 살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폭은 6만4000명으로 9월 4만5000명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됐다. 하지만 월간 취업자수 증가폭이 20만~30만명대 였던 예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홍 후보자는 "10월 취업자수가 9월 수치에 비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정부가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좀 더 고민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발표된 자료를 보면 고용동향에 약간 변화가 있었다. 서비스업 분야에서 취업자수가 9월에 비해 조금 플러스로 개선되는 모습이나, 자영업자의 경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좀 더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등을 통한 일자리 대책 마련 여부에 대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마련을) 위해서 12월 내내 고민해야 하지 않나 한다. 일자리 문제는 우리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과 대책, 검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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