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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정부 비용 보전·실적 개선 기대감…'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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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정부 비용 보전·실적 개선 기대감…'상승'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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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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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20,900원 0.00%)이 3분기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에 대한 정부의 비용 보전,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

14일 오전 9시23분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900원(3.29%) 상승한 2만82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한국전력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조4098억원에 영업이익 1조39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증가하고 49.7%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영업흑자는 3분기만에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실적 컨센서스도 소폭 상회했다.

강동진 현대차 연구원은 이날 "3분기 폭염에 따른 한시적 누진제 완화 비용 3940억원 중 복지할인 관련 비용 350억원은 정부 예비비로 지원이 확정됐다”며 “나머지 비용 역시 정부 부담 논의 중인데 규제 리스크 완화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정부 정책으로 인한 한전 손실이 주주가치 훼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전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강 연구원은 “원전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안정화되고 유가와 유연탄 가격 하락으로 내년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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