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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에 네이버 자율주행·정밀지도 기술 탑재된다

머니투데이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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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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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네이버랩스, 자율주행 기반 이동서비스 사업 및 정밀지도 개발·구축 협업

쏘카와 네이버랩스가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기술 및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 쏘카의 보유 차량 및 플랫폼과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 기술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자율주행기술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쏘카는 네이버랩스와 자율주행 기술 및 정밀지도 구축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네이버랩스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쏘카는 국내 최대 카셰어링 기업으로 1만1000여 대 차량을 운영하며 관련 데이터와 지도 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를 기반으로 최신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사용자 접점에서 제공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향후 네이버랩스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등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DAS 및 차세대 내비게이션 사업 발굴, 정밀 지도 개발을 담당한다. 쏘카의 안전운행을 강화하고 실제 교통상황을 실시간 보여주는 다이나믹 지도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발전된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 접점인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쏘카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및 정밀지도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일상과 기술을 연결시켜 기술의 참된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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