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진중공업 (2,890원 ▼125 -4.15%)에 따르면 해군의 차기 고속정(PKX-B) 9·10·11·12번 함 등 총 4척의 고속함정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741억 원에 수주했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2014년 차기 고속정 1번 함을 시작으로 이번 12 번함까지 총 12척을 모두 수주, 국내 고속함정·특수선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군의 차기 고속정 사업은 제1, 제2연평해전 당시 활약했던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하기 위한 200t급 고속정 건조사업이다.
차기 고속정에는 130mm 유도 로켓과 76mm 함포, K-6 원격사격 통제체계 등 한국형 전투체계를 탑재한다. 기존 고속정과 비교해 화력과 명중률이 월등함은 물론이고 기동성 등 전투력을 강화했고 생존확률·방어능력·탐지력을 대폭 향상한 전투함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해군은 이 차기 고속정들을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과 함께 최전방을 사수하는 임무를 수행토록 배치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해군의 모든 차기 고속정 건조에 한진중공업이 선정된 것은 중소형 전투함과 고속함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왔기 때문"이라며 "현재 건조 중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2번 함)을 비롯한 모든 함정 건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독]'워터밤 여신' 권은비, 24억원에 송정동 주택 매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609252491404_1.jpg/dims/resize/100x/optimi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