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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한 BJ여자친구에 몹쓸짓 30대 검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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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한 BJ여자친구에 몹쓸짓 30대 검찰행

머니투데이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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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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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달 5일 불법촬영·유사강간 혐의로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삽화=머니투데이DB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유사강간하고 이를 촬영한 30대 남성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달 5일 A씨(30)에게 불법촬영·유사강간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여자친구 B씨(21)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뒤 B씨의 집에 찾아가 B씨를 폭행하고 유사성행위를 강요했다. 위협을 느낀 B씨가 요구에 응하자 A씨는 이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A씨는 범행 이후에도 B씨를 집에서 못 나가게 감시했다. B씨는 범행 당일 자정쯤 A씨의 감시를 피해 가족에게 연락했다. 이후 B씨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일방적 이별 통보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서울에서 영어학원을 운영 중이며 B씨는 인터넷 방송 BJ(1인 방송 진행자)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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