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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옥상서 추락사한 중학생, 원인은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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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옥상서 추락사한 중학생, 원인은 학교폭력?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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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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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
인천의 한 중학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학생은 사고 당시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6시41분쯤 인천 연수구 청학동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A군(14)을 때리던 중 A군이 아파트 아래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B군(14) 등 중학생 4명을 긴급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B군 등 4명은 사고 현장에서 긴급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A군이 추락해 화단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본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A군이 또래 중 한 친구의 아버지를 욕했다는 이유로 집단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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