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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코리안몰 최성훈 대표, 한두이서 한국대표 류쉐더/사진제공=코리안몰 |
코리안몰은 대한민국 우수브랜드의 중국향 수출지원을 위한 B2B, B2C 몰을 운영하는 중국 전문 유통기업이다. 정부의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이기도 하다.
한두이서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한류패션 전문 쇼핑몰로 2006년 설립 이래 중국 최대 할인 행사인 광군제에서 하루 매출 5억1600만 위안(한화 약 860억 원)을 기록했다. 의류 외 한국 화장품, 건강식품 등으로 판매영역을 확대하며 코리안몰과 협력하게 됐다.
중국인 CEO를 영입하며 대 중국 비즈니스를 강화해온 코리안몰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 티몰에서 리더스코스메틱, 멀블리스 플래그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리안몰의 편집샵 개설도 추진 중이다. 개설이 완료되면 더 많은 한국 브랜드가 중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추이청쉰 코리안몰 대표는 “현재 한국의 제품들이 중국 온라인 몰에서 판매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복잡하며, 제품이 등록되더라도 운영이 전문적이지 않아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다”며 “이미 중국 소비자에게 한류브랜드로 각인된 한두이서에 제품을 등록하면 별도의 홍보 없이도 매출 상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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