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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자율주행차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율주행 실험도시’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 |
이번 협약으로 KT는 ‘2018년도 범부처 Giga KOREA 사업(이하 기가코리아 사업)’ 일환으로 개발 중인 5G 자율주행 기술 검증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율주행 실험도시(이하 K-City)’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KT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5G 네트워크로 차량과 차량, 모바일 기기, 교통 정보 시설 등을 연결하는 ‘5G V2X(Vehicle to Everything)’다. 5G V2X를 이용하면 자율주행 서비스와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이 보다 원활하고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다.
KT와의 협업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T의 자율주행 기술과 통신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K-City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T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City에 5G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구축한다. 5G 네트워크의 초고속, 저지연과 같은 기술적 특성을 이용하면 교통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 레벨3(Level 3, 조건부자율주행)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구현하는데 용이하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5G 네트워크 기반의 자율주행차 솔루션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이동통신 분야 세미나 개최 등 지속적인 기술 교류로 이번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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