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위탁 운영 선정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학교법인 광운학원·광운대학교는 서울특별시에서 주관하는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위탁 운영단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위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하 센터)는 차세대 산업 체험을 위해 노원구 혜성여고 인접 부지에 건립 중인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299㎡의 청소년 특화시설로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는 청소년 진로 체험과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래 유망 직업군과 연계된 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4차 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직업 창출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업 사전 교육 시행(창업 관련 법령 실무, 기업회계, 홍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투자유치 등 예비창업 관련 규정 교육), 서울창업허브 연계 체험, 예비창업 멘토링 을 통해 청소년 예비창업 등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운대는 강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시립창동청소년수련관, 시립강북청소년수련관 등 다년간의 청소년시설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광운미디어콘텐츠센터, 국가인적자원개발센터 등을 통한 실무 체험 제공 △4차 산업 분야에서 주목하는 기업(럭스로보, 와콤 등)과의 실제적 프로그램 연계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통한 시정 협력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운대 최영훈 상담복지정책대학원장은 "대학이 가진 강점과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를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 진로 설정은 물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