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견 실시간 반영…HTS·영업점 장점 多담은 모바일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제6회 베스트 MTS 어워드'에서 고객서비스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대신증권 '크레온'(MTS)은 HTS (홈트레이딩시스템) 업계 최강인 '사이보스'의 알짜 기능을 모아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자체 IT(정보기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MTS 서비스를 직접 개발·관리하는 만큼 실시간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어느 증권사보다도 고객 만족도가 높다.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와 인공지능(AI) 상담 등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크레온의 강점이다. 계좌 개설과 펀드·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등 금융상품 매매는 물론 청약, 채권(장내·장외·전단채) 등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가 가능하다.

재무·은퇴 설계 솔루션을 탑재해 유형별 재무설계와 자산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ELS·펀드는 24시간 365일 매매가 가능하다. 해외주식(미국, 중국, 일본, 홍콩), 해외선물 거래도 된다.

AI를 통한 24시간 대고객 상담서비스 '벤자민'은 대신증권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최근엔 이를 더욱 발전시킨 자산관리서비스 '로봇 벤자민'도 제공한다.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AI를 활용해 주식의 현재 상태까지 진단한다.

모바일 위젯은 고객들이 주요지수와 환율정보, 선물옵션 만기일 등 증시 일정뿐만 아니라 MTS 내 관심종목까지 휴대폰 바탕화면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특화 서비스다. MTS 로그인도 지문, 간편비밀번호, 공인인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영업점과 HTS의 장점도 담았다. 크레온에서는 HTS와 동일하게 NICE신용평가가 제공하는 개별종목의 재무정보, 기업정보를 간단한 검색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대신증권 영업점을 대표하는 우수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종목 추천 및 보유 종목 상담도 제공한다. 직원이 시스템 추천종목을 등록하면 SMS를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 전송되는 방식이다. 영업점과의 협업으로 모바일 거래의 취약점은 보완되고, 고객 만족도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