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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폭행' 언급한 산이·오초희… "성급했다" 성토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입력 : 2018.11.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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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왼쪽), 오초희 /사진=머니투데이
산이(왼쪽), 오초희 /사진=머니투데이
배우 오초희와 래퍼 산이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해 입길에 올랐다. 수사가 시작된 사건인 데다가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만큼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배우 오초희는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며 "날씨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 이불 밖은 무서워"란 글을 게재했다. 이수역 폭행 사건 관련 글을 썼던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어 래퍼 산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을 게재했다. 산이가 공개한 1분 분량의 모자이크 된 영상에는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섞여 있지만 주로 여성들이 남성들을 조롱하는 발언들이 담겼다.

이들이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한 직후 두 사람 모두 비판받았다. 아직까지 경찰 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고, 남성과 여성 간의 성별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만큼 민감한 사안인데 언급한 것이 성급했다는 지적이다.
'이수역 폭행 사건'의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사진과 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수역 폭행 사건'의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사진과 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수역 폭행 사건'은 지난 14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화제가 됐다. 청원자는 "지난 13일 새벽4시쯤 이수역의 한 맥주집에서 남자 다섯명이 여성 두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도와주세요. 뼈가 보일 만큼 폭행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글에 따르면 자매인 두 여성은 전날 새벽 4시쯤 이수역 인근의 한 맥줏집에서 옆 테이블 커플과 시비가 붙었다. 시비가 말싸움으로 번지자 갑자기 남성 다섯명이 끼어들어 "저런 것들도 사람이냐" "얼굴 왜 그러냐" "말로만 듣던 메갈X 실제로 본다"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청원자는 남성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폭행 장면을 촬영하려고 하자 한 남성이 손으로 목을 조르며 바닥으로 밀었다고 설명했다. 폭행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남성들은 현장을 급히 벗어났고, 그 중 한 남성이 계단으로 도망가다 언니를 밀쳐 계단 모서리에 머리가 찍혀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청원자는 "경찰은 신고 후 30분 뒤 도착했다. 진술을 하는 와중에도 가해자는 당당한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 또한 피해자라고 우겼다"며 "가해자 5명과 피해자 한 명을 같이 놓고 진술하는 경찰도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장을 하지 않고 머리가 짧단 이유만으로 남자 5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 신원을 밝히고 무자비하게 피해자를 폭행한 가해자에게 죄에 맞는 처벌을 부탁드린다"며 서명 동참을 호소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해당 청원은 올라온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지난 14일 밤 11시 참여 인원 20만명을, 15일 오후 4시30분 기준 32만4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이 올라온 뒤 30일간 20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정부 관계자가 직접 답변을 해준다.

하지만 이후 '이수역 폭행 사건' 관련 영상이라는 영상이 게시되며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다. 아직 해당 영상이 '이수역 사건' 관련 영상이 맞는지, 어떤 상황에서 촬영된 것인지 등 진위가 밝혀지지 않아서다.

이날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21) 등 남성 3명, B씨(23) 등 여성 2명 등 5명 모두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사건이 중대한 만큼 강력팀을 투입해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한편, 오초희 소속사 국 엔터테인먼트 측은 "의도가 없었다"며 해명했다. 국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쪽 편만 들어 성별 갈등을 조장하거나 남성을 비하하는 의도로 쓴 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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