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비서 배출하는 수원여대 비서과, 75% 이상 취업률 자랑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수원여자대학교 비서과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을 토대로 사무정보기술와 서비스마인드, 비즈니스매너를 갖춘 비서 및 사무행정직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NCS 기반 현장중심형 교육을 바탕으로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CS) 관련 과목과 부전공으로 CS리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교양 및 전공특강을 비롯한 비서자격증, MOS, 컴퓨터활용능력, 인적성검사 대비를 위한 특강을 진행해 역량 강화를 지도한다.

수원여대 비서과는 지난 2015년 취업률 전국 2위 달성에 이어 매년 7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졸업작품전을 통해 통합적 문제해결능력과 팀워크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배출, 졸업생을 채용한 회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졸업 후 대기업 및 중소기업 비서 또는 사무직이 비서과의 주요 진로 분야다. 현재 대부분의 졸업생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현대해상, 현대자동차, LG전자, 우리은행, 포스코건설 등에 진출해 재직 중이며, 은행 및 보험회사로도 취업 가능하다.

비서과는 CS리더과정 외 회계 관련 부전공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원여대 비서과 졸업생을 타 대학 학생보다 특화된 능력을 소유한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울 방침이다.

양혜련 비서과 학과장은 "요즘 학생들이 비서를 어려운 직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참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성공한 상사 옆에는 유능한 비서가 있다. 뛰어난 상사를 옆에서 보좌하며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건 돈 주고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일 것이다. 전문비서를 꿈꾸는 수험생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