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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학습지 사업 역성장 등에 목표가 하향-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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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학습지 사업 역성장 등에 목표가 하향-이베스트證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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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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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차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웅진씽크빅에 대해 매출 비중이 큰 학습지 사업 역성장과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희석을 감안해 목표가를 기존 1만원에서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석원 연구원은 16일 "웅진씽크빅의 3분기 매출액은 1605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7.9% 늘었다"며 "학습지 매출 및 수익성 감소에도 공부방, 전집, 단행본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학습지 매출은 좋지 않았는데 과목 수와 북클럽 회원 수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12.4%씩 줄었다"며 "타겟 학령 인구 감소와 맞벌이 가구 증가, 학습지라는 교육 매체에 대한 선호도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실적은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는 모습"이라면서도 "본업이자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학습지에서의 역성장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그동안 동사의 핵심 사업인 '북클럽' 회원 수의 감소세는 더욱 아쉽다"며 "다만 여전히 국내 영유아~초등학령 교육 시장에서 굳건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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