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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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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이베스트

머니투데이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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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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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은 조선업종에 대해 지난해 2013년과 비교하면 빅베스로 인해 자본 및 고정비가 감소해 향후 선가 상승 시 이익과 ROE(자기자본이익률) 모두 과거 대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16일 "한국 조선 빅3는 2015년말 기준 5만명에 달하던 근로자가 최근 3만6000명으로 감소했다"며 "직원 당 평균 급여도 2015년 대비 현재 약 1000만원(15~20%) 수준으로 삭감되면서 고정비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발주량 증가하게 되면 국내 조선소 수주는 대폭 증가하고 선가도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1년 동안 조선업체 20.4%가 파산하고 10년 전 비교하면 62% 조선소 사라졌다"며 "구조조정이 심각하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송정훈
    송정훈 [email protected]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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