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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한울촌 이태화 대표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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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한울촌 이태화 대표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받아

대학경제
  •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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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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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상상관 총장실에서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한 총장, 박재홍 입학홍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울촌 이태화 대표가 한성대 발전을 위해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991년 노인요양시설인 한울촌을 설립해 노인 복지 증진에 힘쓴 이 대표는 2012년 한성대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성대 동문으로서 지금껏 발전기금을 지속해서 기부했다. 누적 기부액은 6000여 만원에 달한다.

불교 신자인 이태화 대표는 십여 년 전 본인의 호를 딴 무난(無難)장학회를 만들어 동국대 학생을 지원했으며, 2013년부터는 매년 한성대에도 장학금을 기부한 '기부왕'이다.

이 대표는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며 "기부는 하면 할수록 하고 싶어지는 중독성이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일에 성의를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한 총장은 "한성대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큰 마음을 베풀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발전기금을 기부한 만큼 학생들이 한성대 인재상인 창의적 전문인·포용적 사회인·열린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성대 발전기금은 △장학금 및 도서 확충 △교육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 공급 △연구출판 지원 등 인재육성과 학문발전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한성대는 발전기금 기부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이름을 등재하고, 한성대 소식을 알 수 있는 학보 및 소식지 등을 발송해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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